모스티소프트와 예스24의 조인트벤처 마이닷(mydot)과 지에스아이티엠(GSITM)에서 인적 분할로 출범한 겟스마트(GetSmart)가 교육 분야의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7일 에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훈 마이닷 대표,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 △학교 및 기업 대상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물류 거점 지역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 △기타 상호 협의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마이닷은 예스24가 사스(SaaS) 서비스 컨설팅 및 플랫폼 엔진 개발사인 '모스티소프트'와 손잡고 출범한 스마트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마이닷의 주문관리시스템(OMS), 공급망관리(SCM)와 같이 에이아이(AI)를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와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고객에게 신속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겟스마트는 개인 맞춤형 기업교육 플랫폼으로 △금융 △병원 △항공사 △제조업 등 약 40개의 기업에 인적자원관리(HCM)를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기반으로 인사관리시스템(HR)과 조직문화 관리를 위한 다면평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기업교육 및 다양한 에듀테크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시장에서 두 회사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마이닷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업교육과 기타 에듀테크 분야의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이사 역시 “마이닷과 협력해 교육 분야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